카카오테크캠퍼스 아이디어톤 후기

내가 하고있는 부트캠프인 카카오테크캠퍼스에서 아이디어톤을 열어주셨다.

 

프로젝트 결과물

https://ethereal-coder.tistory.com/236

[기획 프로젝트] Hire Higher -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

결과물에 대한 것은 따로 정리해두었다.

 

대회 전 활동

아이디어톤은 목요일 금요일 무박 2일로 진행되었다. 팀 빌딩은 월요일에 진행되었고, 화요일에 회의를 통해서 1차 아이디어 선정, 문서작업을 하고 수요일에 피드백을 받았다. 

우리 팀은 백엔드 4명 프론트엔드 4명으로 이루어졌다. 작년에 멋사를 했던 분들이 좀 있어서 빨리 친해졌다.

 

교통

교통은 지원해주셨다. 각 학교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었고, 기차를 타고 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판교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도 있었다.

 

대회장

대회는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열렸다. 대기업 사옥은 처음 가봐서 정말 기대했었고, 실제로 가보니 기대보다 더 좋았다. 진짜 이런 곳에서 일하면 일할 맛 나겠다고 생각했다. 보안상 사진을 sns에 올릴 수 있는 장소는 제한되어있어서 여기엔 다 못올린다ㅜㅜ

웰컴기프트

대회장에 도착했을 때 조별 탁자가 있었고, 그 위에는 각 학생별로 명찰, 티셔츠, 담요, 웰컴기프트가 올려져있었다. 웰컴기프트에는 비타민, 칫솔, 수건이 있었다.

 

 

 

간식과 밥

빠질 수 없지ㅎㅎ 밥은 진짜 대박이었다. 각 끼니마다 메뉴가 2개씩 있었고, 요리는 해비치 호텔에서 온 쉐프님이 해주셨다. 진짜 맛있었다. 

그리고 간식은 무한으로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해주셨다. 편의점처럼 잘 꾸며져있었고, 말린 고구마, 밤, 소세지, 핫바(전자레인지도 있었음), 과자 초콜릿 등등 엄청 종류가 많았고 음료수도 냉장고에 종류별로 가득 있었다.

해물 누룽지탕

그리고 야식도 주셨다. 피자랑 치킨을 주셨는데 배 터질 것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먹었다. 

팀원들이랑 여기는 음식을 고문수준으로 제공한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진짜 먹는거는 잘주셨다.

 

이벤트

재미있는 이벤트도 준비해주셨다. 사람마다 6개의 미션이 있었는데 미션을 하나 수행할 때마다 뽑기를 할 수 있었다.

1등 상품은 미니카메라, 2등은 보조배터리, 3등은 장패드, 4등은 노트, 5등은 레모나였다.

나는 슬프게도 노트1개외 레모나 4개를 획득했다(하나는 게임 져서 받지도 못함)

그리고 대회장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해주시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우리 팀도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해서 전시해두었다.

대회 진행

이제 본격적으로 대회 진행에 대해 써보겠다.

점심을 먹고 다음날 오전 7시까지 각 팀의 아이디어에 대해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노션을 작성해야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회의하면서 아이디어를 고도화하였다. 또한 회의를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멘토님께 여쭤보면서 해결했다.

기획, 백엔드, 프론트엔드 멘토님이 계속 돌아다니시면서 도와주셔서 너무 좋았다.

 

제출을 다 했거나 쉬고싶은 사람은 2층에 가서 쉴 수 있었다. 2층에는 누워서 잘 수 있는 쇼파가 있어서 다들 누워서 잤다.

또한 여학생 휴게실도 제공해주셔서 거기서도 많이 쉴 수 있었다.

 

9시에는 레크레이션을 했다. 다들 밤을 샌 상태라 텐션이 많이 떨어져있었지만 열심히 참여했다. 대단한 사람들..!!

 

10시에 드디어 수상팀 발표를 했다.

놀랍게도 우리 팀이 있었다!! 이번 해커톤도 수상팀 발표 직후 발표를 해야했어서 발표 준비를 미리 해야했다.

 

모든 팀의 발표를 듣고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우리는 우수작을 수상하였다.

 

 

다들 진짜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했다!! 3단계도 화이팅

 

ps.

대회 며칠 후 카카오테크캠퍼스 측에서 대회 사진들을 올려주셨는데

자는 사람 사진 나오길래 웃으면서 봤는데 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