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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리/자격증,대회,수료 회고

SW융합 클러스터 2.0 세종 DX 2024 해커톤 후기

by 잔디🌿 2024. 8. 29.

    프로젝트 결과물

    https://ethereal-coder.tistory.com/235

     

    [백엔드 프로젝트] F!LB - AI가 알려주는 객관적인 감정인식

    프로젝트 소개우리는 사용자의 일기를 ai가 분석해서 감정을 객관적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작하였다.이 프로젝트로 해커톤에서 세종 테크노파크원장상을 수상하였다.위와 같이 회원가입을

    ethereal-coder.tistory.com

    결과물에 대한 설명은 따로 정리해두었다.

     

    계기

    내가 속해있는 개발동아리인 멋쟁이사자처럼에서 해커톤 준비를 하는데, 본 대회를 나가기 전에 멘토링과 피드백을 받고자 이 대회에 나가게 되었다. 실제로 대회장에 가보니까 충청권 대학의 멋쟁이 사자처럼 동아리원들이 대부분이었다.

     

    대회 전 멘토링

     대회 전에 멘토링 프로그램이 있었다. 프론트엔드 멘토링, 프론트엔드&백엔드 멘토링이 있었고 선착순 신청이었지만 그렇게 빡세진 않았던 것 같다. 우리 멘토님은 놀랍게도 내가 저번학기에 수강했던 데이터통신 교수님인 문현수 박사님이셨다. 나를 못알아보실 줄 알았는데 알아보셔서 놀랐다!

     우리는 거의 개발을 마친 상태라 기획,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 많이 여쭤보았다. 이에 대해서 매우 진지하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셨다. 

     대회 현장에도 오셨다. 우리 팀은 개발을 무사히 잘 해서 멘토님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아직 개발을 다 하지 못한 팀들에게는 가서 열심히 도움을 주셨다.

     

    교통

    정말 감사하게도 버스 지원을 해주셨다. 유성온천역에서 출발하는 버스와 천안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었다. 대회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되어 우리 학교랑 꽤 멀었다. 버스가 없었으면 많이 힘들 뻔 했다.

     

    간식과 밥

    중요한 부분이었다ㅎㅎ

    대회 오기 전에도 충청톤이 밥이 맛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기대했었다!

    점심은 샌드위치와 과일을 주셨고, 간식은 뷔페식으로 무한리필로 제공되었다. 과자, 빵, 컵라면, 젤리 등등 먹을게 정말 많았다

    그리고 저녁은 출장뷔페였다. 메뉴마다 편차가 좀 있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잔치국수가 맛있다는데 육개장을 골라서 좀 아쉬웠다.

     

    전반적인 대회 진행

    자 이제 본론이다!

    우선 가자마자 티셔츠 등 기념품을 주신다. 그 다음 점심을 먹고 간단하게 오리엔테이션을 한다.

    아 참고로 티셔츠는 엄청 얇아서 비침이 심했다. 사전에 공지가 없었어서 곤란해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 다음 본격적으로 대회 시작이다.

    대회 며칠 전에 각 팀마다 번호와 부스 위치를 알려주신다. 이 때 나오는 번호가 심사 받는 순서이다. 앞 순서이면 대회 가서 개발할 시간이 거의 없고, 뒷번호면 추가로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이 많으면 5시간 정도는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만약 우리 팀 순서가 앞쪽이다! 하면 발표랑 시연 준비를 모두 마쳐두어야한다.

    부스는

    이런식으로 준비되어있었다. 우리는 두 자리는 주실 줄 알았는데 한 자리고 생각보다 좁아서 당황했었다.

    하지만 저렇게 노트북과 태블릿을 둘 공간은 있다.

    우리 팀은 굿즈도 준비했다! 굿즈 만들고 이런 것이 가산점인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완성도가 있어보이는 건 있었다.

     

    심사 과정은 심사위원분들이 1번 부스부터 차례로 방문하신다. 우리가 안내받기로는 시연을 한다라고 들었지만, 대부분의 팀들이 각자 만들어 둔 ppt 자료로 발표를 하고 서비스가 동작하는 것은 빠르게 보여드리는 식으로 수행했다. 팀 당 발표시간은 5분이었던 것 같고, 발표가 끝나면 질문을 하신다. 어떤 질문을 하실지 몰라서 많이 염탐도 하고 우리 질문받을 때도 정말 열심히 들었는데 이건 정말 팀마다 달랐다. 그치만 내가 봤을 땐 기술질문보다는 기획질문의 비중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최종발표와 시상

    심사 과정이 끝나고 저녁을 먹은 후 최종 발표팀을 공개한다. 이 때 우리 팀이 최종 발표팀에 선정되면 즉시 나가서 발표를 해야한다. 따라서 본인 팀이 수상할 것 같다! 하면 발표준비를 미리 해두어야 한다. 우리는 될 것 같아서 발표 담당 하신 분이 정말 열심히 준비를 해주셨고 실제로 선정되었다!

    선정은 각 분야별로 두팀씩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웰니스/ 관광/ 산업연계 분야가 있었다. 멋쟁이 사자처럼 해커톤의 주제가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서비스'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팀이 웰니스에 속했고, 우리도 그랬다. 때문에 주제별 경쟁률 차이가 많이 났었다. 만약 이 해커톤을 준비중이라면 최대한 멋사 해커톤이랑 겹치지 않는 주제 부문으로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선정된 분야별 두 팀은 대상 또는 최우수상을 받게 된다. 이는 최종 발표 후 결정된다.

     

    제한시간은 5분이고, 질의응답이 있긴 하지만 이미 부스에서 궁금한 것은 다 물어보신 상태이기 때문에 특별한 질문은 하지 않으셨다.

     

    발표가 끝나면 럭키드로우를 한다. 에어팟 등 상품이 어마어마했다. 역시 난 하나도 걸리지 않았다.

     

    이후 최종 시상식을 한다.

    위에서 선정된 두 팀 뿐만 아니라 우수상 한 팀을 더 뽑는다 그러니까 우리 팀이 발표를 못했다고 해서 상을 못받는구나 실망할 필요는 없다.

     

    대상은 세종시장상이고, 최우수상은 세종 테크노파크원장상이다. 우리는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우리 부문에 참가한 팀이 많아 수상을 못하면 어쩌나했는데 정말 기뻤다.

     

    세종 테크노파크 원장님이 직접 상을 주셨다. 이렇게 높은 분께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 너무 기분이 좋았다.

     

    상장도 나중에 따로 보내주신다고 하셨다.

     

    이번 해커톤은 내가 처음으로 외부 대회 상을 받았던 대회이고, 팀원들도 정말 너무 좋았어서 정말 특별했던 것 같다.

     

    필브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