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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SD Qualcomm Institute/AI Project

UCSD에서 살아남기

by 잔디🌿 2025. 2. 26.

    이번에는 공부이야기 말고! 다음 이 UCSD 오는 사람들을 위한 팁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나는 Qualcomm Institute AI Project로 ucsd에 와서 아마 여기에 좀 초점이 맞추어질 것 같다

     

    만약 이 프로그램에서 어떤 공부를 하는지 궁금하다면

    https://ethereal-coder.tistory.com/category/UCSD%20Qualcomm%20Institute/AI%20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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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hereal-coder.tistory.com

    여기를 보면 된다!

     

    숙소

    보통 이 프로젝트를 하는 사람들은 햐얏트와 레지던스 인에 머문다.

    나는 레지던스 인에 있었기 때문에 여기 이야기를 해보겠다

    위와 같이 주택형으로 생겼고, 한 건물에 4개의 호실이 있다.

    요리

    여기 식기들이 있긴 한데, 방마다 상태가 조금씩 다르다. 

    우선 집게는 모든 방이 없었다. 장볼때 사오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후라이팬, 도마 등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로비 가서 요청하면 된다!

     

    우리는 근처 랄프스를 주로 이용했다! 한식재료는 많지 않지만, 기본 재료들은 엄청 많다!

    아 그리고 랄프스는 꼭 회원가입을 해야 싸다. 가격표 보면 가격이 두가지 있는데 더 싼게 회원가이다.

    가입 어렵지 않으니까 해서 가는게 무조건 이득이다!

     

    그리고 한식 재료(고추장, 된장 등등,,)은 H마트 가서 사면 되는데, H마트 쇼핑은 처음에 필수템만 직접 가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고 나중에는 우버이츠로 시키는 것이 좋다.

     

    여기 물가가 굉장히 비싸기때문에 밥은 해먹는게 싸다

     

    요리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다

    빨래

    여기 빨래 진짜 비싸다. 세탁기 3달러(약 4천5백원), 건조기 3달러다. 근데 사이즈가 큰 편이니 친구들이랑 모여서 하면 그나마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세제는 캡슐세제 쓰는 것을 추천한다! 가지고다니기도 편하고 다른 방이랑 같이 샀을 때 나누기도 편하기 때문이다.

     

    조식

    매일 무료로 조식이 제공된다. 평일은 6시에서 9시, 주말은 7시에서 10시이다.

    나는 자느라 거의 못먹긴 했다.(밤새서 6시에 먹은게 전부..)

    근데 조식 잘 챙겨먹는 애들은 정말 뽕뽑아서 먹는 것 같다. 다 맛있긴 하다

    청소

    하우스키퍼님이 매일 오시긴 하는데 거의 침구 정리랑 수건갈아주기 쓰레기통 비우기만 해주신다.

    그래서 만약 청소가 필요하면 팁과 함께 청소를 요청하는 메모를 남기면 된다.

    우리는 침구 갈기, 바닥 청소하기를 요청하고 8달러정도를 냈었다

     

    기타

    숙소 벽난로에서 찬 바람이 엄청 나온다. 이건 로비에 담요 달라고 해서 커튼처럼 덮어두면 해결된다.

     

    밥은 거의 프라이스센터에서 먹는다

    아 그리고 한번 먹을때 기본 15달러(약 2만원) 깨진다

    만약 돈 아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도시락통 가져가는걸 추천한다

    여기는 도시락통도 기본 3만원은 하는듯

    버거킹

    아 너무 상세한가 싶지만 여기선 밥이 유일한 낙이기에..

    버거킹은 아주 중요한 팁이 있다

    바로 bk.com 회원가입하고 쿠폰 얻어서 먹기

    1달러 이상 구매시 감튀 라지 무료, 와퍼 4달러 등...정말 안받으면 손해다

    버거 사이즈는 좀 큰데 야채가 별로 없다

    그리고 미국은 커스텀하는게 너무 당연해서 재료 맘대로 넣고 빼고 해도 된다

    비비큐소스 추가하는거 강추!

     

    타피오카 익스프레스

    여기는 내 최애 맛집이다

    가성비도 좋고 맛있다!

    여긴 꼭 치킨덮밥을 먹어야한다(나머지는 맛이 별로 없었음..)

    여긴 버블티 맛집이고 프룻티를 좋아해서 정말 종류별로 다 먹어봤다.

    갠적으로 망고그린티, 리치그린티를 제일 추천한다!
    카페인땜에 맨날 심장 벌렁거리는데도 참고 먹을만한 맛이었다

     

    판다익스프레스

    여기도 질리도록 먹었다.

    밥은 볶음밥이랑 볶음면중에 고를 수 있는데 나는 짠게 싫어서 그냥 흰밥만 먹었다.

    꿀조합은 베이징비프에 데리야끼치킨이다! 계산할 때 데리야끼 소스 달라그러면 주신다 그거 뿌려먹어도 맛있다

    콜라도 3달러정도에 파는데 엄청 크다. 포춘쿠키도 주는데 내용 확인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판판

    여기도 중식집인데 뷔페처럼 생겼고, 담은 후 무게를 재서 그에 따른 돈을 내는 방식이다

    막 담으면 돈 엄청 많이 나오고 날마다 메뉴가 달라서 그날그날 인스타로 메뉴 확인해야한다

    마라탕도 하는데 밤9시부터 해서 한번도 못먹었다...

    내가 간 날은 설날이라 세뱃돈도 주셨다

     

    쇼핑

    쇼핑은 진짜 확실하게 알려줄 수 있다.

    우선 미국은 물가가 비싸서 일반 쇼핑센터가면 진짜 하나도 못산다

    그래서 아울렛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아 그리고 만약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여자라면 

    타미, 아디다스, 폴로 등등에서 옷을 볼 때 키즈도 꼭 같이 보면 좋을 것 같다!

    미국 키즈는 사이즈 커서 충분히 입을 수 있고, 훨씬 싸고 예쁜게 많다

     

    라스 아메리카 아울렛

    멕시코 근처에 위치한 아울렛이다. 길 잘못들어서 멕시코 가면 못돌아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여긴 내가 무려 3번이나 방문한 아울렛이다. 그만큼 뭐가 많다

    시몬이라는 앱을 꼭 깔고 vip 가입을 해야한다!

    얼마 안걸리고 돈내는 것도 아니다(뭐 개인정보가 살짝 털릴수도 있겠지만 그정도는 뭐..)

    폴로 15프로, 타미 20프로등등 진짜 엄청 쿠폰이 많다 안하면 손해다

    아디다스

    아디다스가 건질게 진짜 많다

    우선 특이한 져지도 좀 있었고 한 5만원정도밖에 안했다

    그리고 축구져지도 예쁜거 많았고 바지랑 후드집업도 진짜 쌌다

    혹시 미국 갈건데 져지 살까 고민중이다 -> 절대 사지 말고 여기서 사는거 추천

     

    아 그리고 미국에서 쇼핑하면 캐리어 자리 백퍼 부족한데

    아디다스에서 더플백사서 넣고 위탁수화물 부치면 된다

    저 더플백도 할인해서 3만원대에 샀다

     

    마이클코어스

    이 가방 브랜드는 한국에서 엄청 비싸다(싸면 30 기본 45)

    근데 여기서는 거의 100달러(15만원)에 살 수 있다. 그래서 여기서 선물을 제일 많이 사간다

    나도 여기서 사진 왕창 찍어서 엄마보고 가방 고르라고 해서 사왔다!

    내가 여기 완전 추천해서 같이 갔던 사람들 다 선물 한두개씩은 사갔다

    폴로

    사실 폴로를 가장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매우매우 비쌌다.

    그래서 그냥 나왔었는데 친구가 키즈로 가면 싸다고 해서 다시 가봤더니 정말 좋은 물건이 많았다

    이거 이것저것 할인 받아서 한 7만원정도에 산 것 같다

    반팔티도 3만원정도에 샀다

     

    타미

    이 아울렛의 하이라이트는 타미다

    니트도 엄청 많고 저렴하고

    저 반팔티 2만원대다... 뭐 질은 아주 좋다고 말은 못하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입고싶을때 좋을 것 같다

    타미 가디건도 성인용은 7만원, 아동용은 4만5천원정도에 살 수 있다(한국에서는 20만원ㄷㄷ)

     

    여기서 소개한거 말고도 나이키, 언더아머 등등 매우 다양하다

    갈 때 적어도 5시간은 잡고가는걸 추천한다

     

    칼즈배드 아울렛

    여기도 마찬가지로 시몬 앱으로 쿠폰 많이 받을 수 있다

    근데 가까운거 말고는 라스아메리카에 비해서 딱히 장점이 없다

    걍 유명한 매장 다 있긴 한데 라스보다 작고, 라스는 보세 옷가게도 많아서 구경할 거 많았는데 여긴 그것도 아니었다

     

    북스토어

    여긴 학교 기념품샵이다

    주로 옷을 많이산다(근데 완전 비싸다)

    금요일마다 ucsd 옷이나 가방메고 가면 10프로 할인해준다

    근데 북스토어 쇼핑은 아울렛 먼저 갔다와서 하는 걸 추천한다

    처음에는 막 다사고싶은데 아울렛 갔다오면 별 흥미가 없어진다

     

    면세점

    음 la공항 면세점 기대했는데

    환율때문인지 걍 한국 백화점이 훨씬 싸다

    아 여기가 싼건 양주정도??

     

    기타꿀팁

    미국 물가 생각보다 많이 비싸다. 고무장갑(구하기도 힘듦), 빨래망, 물통, 칫솔, 빗(꼬리빗 6천원에 삼)등등 생활용품은 최대한 다이소에서 사서 쓰고 한국 올때 버리는걸 추천한다

    없으면 사서 쓰지 하기엔 다 너무 비싸다

     

    집에 더플백 있으면 캐리에에 하나 넣어서 오면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기념품 등 살게 많아서 캐리어 자리가 부족하다